'개국가 1일 1배송 협력은 도매업소 하기 나름'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6-23 08:10   수정 2008.06.23 09:01

고유가, 제약사들의 마진 인하, 직거래 경쟁 등으로 사면초가가 된 도매업소들이 이를 타파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는 ‘약국의 1일 1 배송 요청’이 대비를 이루고 있다.

최근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약국에 협조를 구한, 1일 1배송이 업소 간 노력 여하에 따라 약국의 협력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유통가와 개국가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거래 약국에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도매상은 약국으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약국들도 가급적 1배송에 동참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직원들이 거래 약국 약사들에게 5천원 3천원 이하는 가급적 피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도매상 경우, 거래처 약사들이 이해하고 호응해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퀵서비스가 직원들 부담으로 고유가 시대에 1일 2,3회 배송은 감당하기 힘들다는 요지로 적극적으로 협력을 구하면 제품과 금액에 따라 조절해 주려 한다는 것.

하지만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한 이 같은 움직임은 전 도매업계와 약국으로는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유가 시대 배송비용에 한계를 느끼고, 1일 1배송 협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도 도매업소들이 나서지 않으며,  약국가에서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

업계 일각에서는 특히 1일 1배송 요청이 백마진과 같은 양상으로도 연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어느 곳은 1일 1 배송을 해달라는 협조를 구하는데 다른 곳은 이를 이용하는 면도 있다. 어려운 시기에는 모두 함께 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게 도매업계의 현실이다”며 “직원들이 협조를 구하는 도매상들만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에 많은 약국들이 고유가에 따른 도매업소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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