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소들이 진퇴양난의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약사들에게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경기지역 OTC종합도매 중견간부들의 모임인 ‘도우회’(회장 김번환)는 현재 도매 유통업은 사면초가 진퇴양난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 1일 1배송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긴급 호소문을 냈다.
현재 도매업소들은 1일 2,3 배송을 하고 있다.
도우회의 이 같은 호소문은 경쟁적으로 마진을 줄여가며 직거래까지 늘리고 있는 제약사들로 인해 도매 유통업이 극심한 어려움에 봉착해 있으며, 특히 세계적 유가 급등으로 약국 배송관리비 자체가 40% 이상 상승, 도매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매업계에는 이 같은 압박 외 올 7월 1일부터 2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기준법에 따라 주 40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해야 하는 부담(40시간 외 근무시간을 초과 수당 지급)까지 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절박한 상황으로, 개국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
도우회 관계자는 “개국가에서 필요에 따라 도매에 주문은 하겠지만 이제부터는 1일 1배송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이렇지 않으면 토종도매가 아닌, 다국적유통사와 윈윈하는 결과가 올 수도 있다. 약사분들이 현명하게 판단하셔서 도매유통을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