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항고혈압제인 칼슘채널차단제 복용 시 나타나는 이상반응과 특정 칼슘채널유전자 변이와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 상관성이 없음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칼슘채널유전자(CACNA1C)는 칼슘채널차단제의 주요 결합부위인 L-형 칼슘채널 구성유전자로 외국에서는 약물의 효능과 유전자 변이의 상관성이 보고된 바 있으며, 칼슘채널차단제 복용으로 인한 이상반응으로는 부종, 홍조, 두통 등이며, 약물복용 중단 사유(10%)가 돼 왔다.
이번 연구는 칼슘채널 차단제 복용 시 이상반응이 없는 사람 49명과 이상반응을 보인 사람 47명을 대상으로 유전형 분석 연구를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물은 ‘한국 응용약물학회지’ 2007년 8월호 (Vol 15, No 3) 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임상약리팀 관계자는 “한국인의 약물유전 정보는, 의약품 시장의 글로벌화에 대비해 민족적 감수성 차이에 따른 약물유전형지표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상반응 발생을 최소화해 국민보건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