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단추를 잘 꿰라' 경찰병원을 필두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던 입찰이 일산 암센터로 바뀌며, 이 입찰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유통가와 제약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6일까지 등록하고 7일 치러지는 이 입찰이 향후 입찰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첫 번째 입찰이기 때문.
일단 업계에서는 암센터 입찰이 무난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인사는 " 품목구조상 오리지날 단독이 많아 무리했을 경우 약 공급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첫 입찰이라고 해도 무리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확인서를 첨부하도록 돼 있다는 점도 섣부는 입찰을 제어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입찰회동에서 제약협 소속 거래질서위원회 소속 제약사들과 도협 소속 거래질서 위원들 간 올 입찰을 잘 치러 공멸을 막고 남기는 입찰이 되게 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도 업계에서는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당시 제약이 약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도매업계의 지적에 제약사들은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잘 치러질 여러 조건이 형성돼 있다는 것.
하지만 올해 치러진 입찰 양상을 볼 때 이런 제어 요인을 무시하고 투찰에 나서는 예가 있었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거리다.
실제 암센터는 N,U,T사 등을 포함해 5-6개 업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지만, 몇개 도매업소가 참여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거론되는 도매업소 중 일부는 무자비한 입찰로 입찰시장에서 상당한 논란을 일으켜왔다는 점에서 차칫 올해 입찰도 첫 단추부터 잘못 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이렇게 될 경우 향후 치러질 모든 입찰이 난타전으로 번지며 공멸하는 입찰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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