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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건산업 제조업체 800개사의 경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보다 증가율은 둔화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해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800개社의 기업경영분석을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은 74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4000억원 증가했다. 매출액증가율은 7.9%로 전년대비 상승세는 둔화했다.
제약과 의료기기의 매출액은 각각 37조7000억원, 19조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보건산업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화장품의 매출액은 17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9000억원 감소하며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매출액은 각각 25조1000억원, 38조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1조3000억원을 기록한 대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감소했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12.3%로 전년 대비 상승세는 둔화했다. 제약의 총자산증가율은 13.4%에서 15.7%로 증가한 반면, 의료기기와 화장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연구개발비증가율은 11.6%에서 7.7%로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연구개발집중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는 5.9%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보건산업에서 연구개발비증가율은 감소했다. 제약은 10.4%에서 6.4%, 의료기기는 17.7%에서 15.7%, 화장품은 8.8%에서 1.5%로 줄면서 연구개발집중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규모별 연구개발집중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제약 중소기업(11.5%)과 의료기기 대기업(10.7%)에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을 살펴보면,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3년 연속 10%대 비율을 유지했다.
제약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의료기기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020년 이후 20%대 비율을 유지하며 감소하고 있고, 화장품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4.2%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하락했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부채비율은 48.9%로 전년대비 감소했고, 차입금의존도는 10.3%로 전년 수준인 10.2%를 유지하면서 재무구조 안정성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제약 55.6→53.3% △의료기기 60.3→48.6% △화장품 42.7→38.4%로 모두 감소했으나, 기업 규모가 큰 제약 대기업은 48.1%에서 50%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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