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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전주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는 코로나19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 수시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일상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일평균 확진자는 4만9897명으로 전주 대비 0.8% 증가했다.
이는 직전 주 대비 점차 감소 추세로 급속한 확산 시기를 지났으며,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8월 첫째주부터 2주 연속 1.1이하로 감소했다는 평가다.
재원중 위중증 및 사망은 6월 넷째주 확진자 증가세 전환에 후행해 지난달 말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사망자 규모는 지난 겨울 유행정점 시기 대비 약 1/3 수준으로, 확진자 발생 규모가 약 3/4 수준임을 고려하더라도 낮게 유지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 치명률은 0.02~0.04%, 중증화율은 0.09~0.10%로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오미크론 대유행 및 두 차례의 재유행 시기 치명률 0.10%(BA.1/2 변이 우세종화 시기), 0.07%(BA.5 변이 우세종화 시기), 0.10%(BN.1 변이 우세종화 시기)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현재 XBB.1.9.2의 하위변이인 EG.5(XBB.1.9.2.5)를 포함한 모든 오미크론 세부계통을 주요 변이로 지정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8월 둘째주 EG.5 검출률은 20.3%로 국내에서 확인되는 주요 변이 중 검출 증가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9일부터 EG.5를 관심 변이(VOI)로 지정‧감시하고 있으며, EG.5의 높은 면역 회피 특성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나, 중증도 증가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고, 추가 공중보건 위험성도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방대본은 여름철 확산세에 대응해 코로나19 일상적 관리체계 전환에 따른 자율 방역 기조를 유지하면서 일상방역 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치료제 추정 처방률은 지난달 50.6%로 먹는치료제 처방 이후 꾸준히 증가해 50%을 초과했다. 방대본은 향후에도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환자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확진 초기에 적극 처방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방대본은 한 주간 더 유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성자 감시‧하수 감시 등 다층 감시체계를 고도화하고, 전수감시와 표본감시 사이의 일치도를 확인하는 작업 등 4급 감염병 전환 이후에도 빈틈 없이 변이 감시와 코로나19 위험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감시 체계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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