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다시 700명대…서울‧경기 각각 200명↑
서울 245명‧경기 238명 신규확진…사망자도 7명 추가 발생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14 10:19   수정 2021.04.14 10: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규확진자가 다시 700명대로 증가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만 각각 2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두 지역을 합하면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4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으로 총 신규 확진자는 731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1,419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4,86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1,808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6,677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1명으로 총 10만1,983명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7,65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0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82명, 치명률은 1.60%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245명, 경기 238명, 인천 26명 등 총 509명이 신규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8명, 울산 30명, 충북 29명, 경남 27명, 경북 14명, 대구‧대전 각각 11명, 충남‧전북 각각 10명, 강원 6명, 광주 5명, 세종 2명, 전남‧제주 각각 1명 등 총 20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14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3,389명으로 총 123만9,06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3명으로 총 6만56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93만6,448명, 화이자 백신은 30만2,617명이 접종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만1,799건(신규 64건)으로, 이 중 98.4%인 1만1,60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나타났다. 반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5건(신규 1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27건(신규 0건), 사망 사례는 49건(신규 1건)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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