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개 부처 손잡고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 육성
복지부 식약처 의료분야 담당, 스타트업 육성사업 창업기업 모집공고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07 13:51   수정 2021.04.07 13:52
정부는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12개 부처가 협업하여 2021년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기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신속하게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사업으로, 분야별 소관부처가 해당분야 지원기업을 평가·선정한 후, 중기부가 사업화 자금, 분야별 소관부처가 인증·판로 등 정책 연계 지원된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2021년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400개사를 모집한다. 기간은 4월8일부터 27일까지이다

당초 올해 예산은 300억원이었으나, 비대면 분야 기업의 우수한 고용창출 효과 등에 따라 추경으로 예산 300억원이 추가 편성되어 총 400개사를 지원할 수 있는 6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12개 부처는 소관분야에 신청한 창업기업 중 유망기업을 직접 평가·선정하여, 선정된 창업기업에 대해 중기부의 창업 사업화 자금(기업당 최대 1억5천만원)과 함께 기술·인증·판로 등 분야별 소관부처의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게 된다.. 

식약처와 복지부가 맡고있는 의료분야의 경우 식약처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 관련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창업기업을 중점 선발하고, 제품화 실무교육, 제품·서비스 인증획득 컨설팅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진단키트, 원격장비, 감염병 치료제 등 비대면 의료 관련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사업화 단계별 임상·인허가 컨설팅, 분야별 임상 의사와의 네트워킹 등 전문 프로그램을 중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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