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건강증진개발원은 조인성 원장이 18일 ‘ICT 컨버전스 코리아 2021’의 특별세션 ‘디지털 헬스케어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조인성 원장은 먼저 “코로나19로 글로벌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디지털 치료제, 원격의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증진개발원은 2016년부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의 경험을 토대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로 확대 시행해 한국판 디지털 뉴딜에 앞장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 원장은 “국민 건강 스마트 데이터 댐 구축을 통한 공공데이터 개발, 지역주도 디지털 보건소로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ICT 융합을 통한 신규서비스 및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민간과의 긴밀한 상생 협력을 구축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