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규확진자가 19일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52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총 신규 확진자는 470명, 총 누적 확진자는 9만3,73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5,9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7,992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3,892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2명으로 총 8만4,312명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7,7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3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48명, 치명률은 1.76%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132명, 경기 199명, 인천 23명 등 총 354명이 신규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21명, 강원 20명, 충북 18명, 부산과 경남 각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경북 4명, 대전과 전남 각각 3명, 제주 2명, 대구와 광주 각각 1명 순으로 총 98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0일 0시 기준 신규로 6만662명이 백신을 추가 접종받아 총 44만6,941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3만8,890명, 화이자 백신은 8,051명이 접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