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과 경북 예천군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718명(해외유입 1,027명(내국인 91.4%))이며, 이 중 8,635명(80.6%)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명이고, 격리해제는 134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약 80.8%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기타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9.6%이다. 기타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9.6%이다.
최근 2주간(4월 11~25일 신고된 238명)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137명(57.6%), 해외유입 관련 10명(4.2%), 병원 및 요양병원 등 27명(11.3%), 지역집단발병 42명(17.6%), 선행확진자 접촉 8명(3.4%), 신천지 관련 1명(0.4%), 기타 조사 중 13명(3.9%) 등이다.
어제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4명이며, 유입 국가(지역)은 유럽1명, 미주 3명 이었다.
경기 하남시에서는 4월 23일 신규 확진자 1명에 대한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명(가족)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돼, 4월 9일부터 현재까지 39명(안동 3명, 문경 1명 포함)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북 1명(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 입소 장병)의 소관 지역이 대구로 변경돼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 증가는 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들어 확진환자수가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유행은 아직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종교시설과 유흥시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