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공급 금일 100개 추가, 익일 2배 확대
선거날 총 971만 개 공급 예정…영업 가능 매장 확인 권고
박선혜 기자 loveloves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4-14 14:03   수정 2020.04.14 14:04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15일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마스크 공급을 확대할 것을 밝혔다.

식약처는 금일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에 판매처별로 100개씩 추가로 공급하고, 선거일인 내일은 판매처별 공급량을 최대 2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오늘 총 989만 개이며, 내일은 총 971만 5,000개가 공급된다. 

세부적으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에 33만 2,000개를 비롯해 약국에 760만 개, 농협하나로마트에 30만 9,000개, 우체국에 8만 개, 의료기관에 156만 9,000개가 오늘 공급된다. 

익일은 약국에 922만 6,0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 34만 9,000개, 의료기관에 14만 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판매처별로 휴무인 곳이 있으니 마스크 앱에서 재고량과 영업 중인 약국을 확인하거나 휴일지키미 약국 홈페이지 및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는 마스크 공급량이 수요에 맞춰지는 가운데, 이제는 KF80보다는 KF94와 같이 양보다는 질에 집중해야 된다는 지적이 나타났다.

이에 식약처는 “마스크 사용지침에서도 코로나 의심환자를 돌보거나 아니면 의료진 같은 경우에는 94가 필요하지만 그때 정부가 발표한 마스크 지침에서 말한 것과 같이 일반인들은 KF80 이상이면 충분하다”며 “차후 필요에 따라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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