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개발 범정부지원단 실무차원 검토중"
부처협력 및 연구자·기업 효율적 참여 방안 위한 내부 논의중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4-13 12:17   수정 2020.04.13 12:46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위한 범정부지원단이 현재 논의중 단계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1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질의응답에서 보건복지부에서 구상하는 코로나 치료 및 백신개발 전담반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복지부 차원이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이러한 일들을 도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목표를 이미 정했고 그에 관한 입장도 어제 브리핑에서 밝혔다"며 "해당부처들이 협업하면서 실제로 연구를 담당하시는 분들과 또 병원에서 치료를 담당하시는 임상전문가들 그리고 기업들이 같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 부분에 대한 총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모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이미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된 부처들이 뒤에서 잘 뒷받침하고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도 하면서 이 부분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실무적으로도 조금 더 검토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조치들이 동반돼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총괄조정관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것들을 말씀드리기는 이른 감이 있다. 정리가 돼서 빠른 시간 안에 그 결과물을 가지고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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