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월초 대통령 업무보고…어떤 내용 담길까?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지원·의약품 안전관리 방안 등 예상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1-22 06:00   수정 2020.01.27 21:56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월 초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년 업무보고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업무보고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도 합동으로 진행된다.

복지부도 함께 업무보고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지원에 대한 내용이 업무보고에 담길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유망 신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3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해 5월 22일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또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업계 및 연구 현장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최근 4대 과제 15개 과제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통령 업무보고에는 이같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지원하고 관련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8월부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부적인 내용이  업무보고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지원 정책, 인허가제도 개선 방안 등도 보고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라니티딘' 등에 발암유발 가능 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나 국민들의 우려가 컸다는 점을 고려해, 유통의약품 유해물질 검사 등 의약품 안전관리 대책도 대통령 업무보고 내용에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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