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보정심' 스타트…R&D 사업·정책심의
보건의료·바이오헬스 산업발전 위한 지원 강화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5-23 08:27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3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 송시영 연세대 의대 교수)'를 새로 구성하고 23일 위촉식을 진행했다.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는 보건의료기술진흥을 위한 정책의 수립 등 보건의료기술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위원장을 포함해 20인(민간위원 14인, 당연직위원 6인)으로 구성했다.

민간위원은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를 비롯해 △최수진 OCI 부사장 △손미진 수젠텍 대표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 △공구 한양대 교수 △손여원 서울대 교수 △최성호 연대 교수 △최선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 △김법민 고려대 교수 △하재두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시형 연세대 교수 △윤건호 가톨릭대 교수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참여한다.

당연직위원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 원장 직무대리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 직무대리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이다.

제13기 보정심에서는 산·학·연·병(産·學·硏·病) 협력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롭게 변화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체계(패러다임)에 맞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학계의 균형 잡힌 시각을 위해 의학, 약학, 치의학, 한의학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포함했다.

또한 보건의료기술 진흥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신약·바이오의약·의료기기·미래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송시영 위원장(연세대 소화기내과 교수)은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보건의료기술이 개발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정심 위원들에게 "보건의료기술의 개발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으로 국민들이 건강해지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13기 보정심에서는 향후 2년간(~2021년 4월 30일)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전략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등 보건복지부 연구개발사업의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를 담당하고, 보건의료기술발전과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조언과 자문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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