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보건복지위 '최악 상임위' 선정
정진엽 장관은 '불성실 피감기관장' 선정
신은진 기자 ejshi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10-08 16:14   수정 2015.10.08 16:36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최악 상임위'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8일 2015년 국정감사는 정책이 실종되고 민생을 외면한 '역대 최악의 졸속 국감'이라 평가하며 보건복지위원회를 '최악 상임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그동안 국정감사 모니터를 통해 우수의원을 선정하여 발표했으나, 이번 국감은 의원들의 실적을 평가하기 어렵다며, 메르스 증인채택 문제로 여야간 정쟁을 거듭하다 감사가 완전히 무산된 보건복지위원회를 19대 국회 국정감사의 ‘최악 상임위’로 선정했다.

막말과 고성, 파행을 거듭한 안전행정위원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증인채택 이후 자료준비 부족, 핵심 벗어난 질의, 정책대안 부실 등 ‘맹탕 국감’을 드러낸 정무위원회 등도 최악 상임위로 함께 선정됐다.

불성실 피감기관장으로는 ‘모르쇠’로 일관해 국감진행을 방해한 정진엽 장관을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화제성을 의식한 무리한 보여주기식 구태를 보였다며 '구태 의원'에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을 선정했다. 성희롱 발언 의혹이 있다며 바지를 내려보라고 했다는 이유다.

경실련은 "19대 국회의 국정감사는 매번 여야간 정쟁, 의원들의 준비부족, 피감기관의 자료제출 거부 등으로 파행운영과 ‘부실·맹탕 국감’을 되풀이했다"며 "초반부터 파행을 거듭한 국감은 정쟁과 호통, 보여주기식 구태 등 정책실종·민생외면이 여전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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