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위기단계 3일부터 '심각'으로 상향 조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요청, 중증환자 비상대응 강화, 학교예방접종 조기 완료
이종운 기자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1-03 14:43   수정 2009.11.03 14:45

복지부는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 위기단계를 오늘(3일)부터 현재의‘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행정안전부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를 요청했다.

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신종플루 유행 조기 종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증환자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학교예방접종 조기 완료에 주력하는 등 국민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부는 현재에도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책과 사회적 차단조치를 취하고 있으므로 이번 심각 단계 격상으로 인하여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있어서 특별한 큰 변동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본부는 위기단계 격상에 따라 첫째, 정부대응체계가 강화되며, 둘째, 중증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셋째, 학교예방접종을 조기에 완료하며, 넷째, 항바이러스제의 적극적 투약과 신속 진료를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족과 동시에 시도, 시군구도 지역별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상시 가동하게 된다.

중증환자 진료를 위해 거점병원의 입원 병상과 중환자 병상을 최대한  활용하여 거점병원을 입원중심 기능으로 전환하고 1339 응급의료  정보센터에 중환자실 일일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여 입원 가능한 중환자병상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게 된다.

당초 학교예방접종은 11.11일 시작하여 6주간(9세 이상 대상)에 걸쳐서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4~5주간(1~2주 단축)으로 단축하고, 기존 확보된 의사 인력 945명(공보의 631명 포함) 외에 군의관 등의 추가 의료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항바이러스제는, 연말까지 약 1,100만명분(전 국민의 20%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며 의료단체와 협력을 강화하여 학교접종의 효과가 나타나는 12월까지 적극적으로 투여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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