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전국 모든 약국서 타미플루·릴렌자 조제
정부 신종플루 종합대책 발표, 내년 2월까지 1천7백만명 이상 예방백신 접종계획
이종운 기자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0-27 15:58   수정 2009.10.27 22:07

오는 30일부터 거점약국이 아닌 전국의 모든 약국에서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조제할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신종플루 의심환자는 거점약국이 아닌 전국 모든 약국에서 신종플루 치료약인 항바이러스제를 조제 투약받을수 있게 됐다.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4개 부처는 27일 신종플루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4개부처 장관은 특히 의료인에 대해 내원한 신종플루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확진검사없이 바로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처방하는 등, 적극적인 진료를 당부했다.

치료거점병원은 중증 환자 진료가 주요 기능인만큼 내원한 의료기관에서 치료거점병원으로 환자를 전원시키지 말고, 즉시 진료해 줄것을 요청했다.

또한 신종플루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어떠한 건강보험 심사 상의 불이익도 없을것임을 약속하고 모든 의료인들은 적극적으로 임상적 판단에 따라서 진료해주시기를 거듭 강조했다.

해당부처 장관들은 이날 대책회의후 담화문 발표를 통해 특히 정부의 방역 대책은 철저하게 준비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타미플루와 릴렌자는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만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체 인구 11%를 투여할 수 있는 양의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비축하고 있고, 연말까지 20%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했다.

또한 현재 전국 1,622개소의 거점약국에서만 조제받던 타미플루와 릴렌자도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모든 약국에서 조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에 472개 치료거점병원이 가동 중이며, 환자 증가에 대비하여 중환자실을 예비로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8번째로 백신을 자체 생산하여 접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체 국민의 35%에 해당하는 1,716만명에 대해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교과부 행안부 국무총리실 등 4개부처 장관은 국가의 기본책무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신종플루는 확산속도는 빠르지만, 치명율은 예년의 계절독감과 같거나 낮다"며 이에 따른 "정부의 방역대책과 함께 신속한 치료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또한 일선 의료인들에게 "신종플루 의심환자에 대해 확진검사 없이 바로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처방하는 등 적극 진료가 필요하다"며 "내원한 환자를 전원시키지 말고 즉시 진료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 장관은 "정부에서는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이 같은 조치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안병만)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발열관리, 환자격리 등 충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수능시험은 어떠한 차질도 없도록 의료인력 배치, 격리 시험 등을 세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또 전국의 모든 학교에 대하여 신종플루 예방 및 대응조치에 대한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학교에서의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예방접종 시행과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공무원들을 총 동원한 대비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국무총리실(실장 권태신)도 고위험군이나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을 보호하겠으며 다만,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국민 여러분들이 건강수칙 준사항을 철저히 지켜 신종플루를 좀더 효과적으로 이겨낼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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