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오후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하여 전국 학교 일제 휴업 실시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발표했다. .
앞서 일부 방송은 신종플루 환자가 확산하고 있어 정부는 관계부처 실무회의에서 전국 일선 학교가 일제히 휴업을 실시하는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 한바 있다.
25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의 신종플루 감염 학생 수(의심환자, 확진환자 포함)는 4만1,523명으로 이 가운데 42.4%인 1만7,605명이 최근 일주일 사이에 발생했다.
집단발병 학교도 셋째주(10월 12~18일)에 전체 338개교로 전주에 비해 3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 중 39.5%인 132개 학교가 지난 주 휴업에 들어갔다.
신종플루의 급속한 확산으로 현재'경계'단계인 전염병위기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시켜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신종플루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신종 플루(H1N1) 확산에 따른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신종 플루 방지와 치료에 장애가 되는 병원 규제법률 등이 일시적으로 정지된다.
백악관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23일 비상사태 선포문에 서명했으며,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복지부(HHS) 장관에게 신종플루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병원과 의사들에 대한 각종 정부 규제를 무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