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천식 주의보… 매년 9월·10월 '급증'
심평원, 심사결정자료 분석… 소아천식이 노인천식보다 많아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9-21 11:05   수정 2009.09.21 11:10

천식 환자가 매년 9월과 10월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지거나 붓고, 기관지 내에 분비물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3년간(2006-2008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천식 환자의 8월 대비 9월 발생인원은 2006년과 2007년 1.5배, 2008년 1.4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이 되면서 천식 환자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천식은 0-9세에서 43.7%, 65세 이상에서 18.1%로 나타나 소아천식이 노인천식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연령별, 성별로는 0-19세에서는 남성이, 2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여성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천식의 주범은 먼지, 동물의 털, 꽃가루, 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등 호흡기에 자극을 주는 물질과 냄새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천식이 생기게 된다"며 "더위가 물러가고 찬바람이 부는 가을·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천식환자,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환자의 경우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