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연패' 부천시약, 신생팀 돌풍 잠재우다
전국약사축구대회 결승서 서울시약에 3-0 승… 3회 대회 대약 주관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9-20 20:11   수정 2009.09.21 09:49

이변은 없었다. 부천시약사회 축구단이 20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전국약사축구대회'에서 서울시약사회 축구단을 꺾고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해 우승팀 부천시약사회 축구단은 결승전에서 대회 주최측이자 올해 창단한 신생팀 서울시약사회 축구단의 거센 도전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강팀으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A조(인천, 울산, 충북, 서울)와 B조(부산, 수원, 강원, 안산, 부천)로 나뉘어 풀리그로 진행된 예선에서 서울시약사회 축구단은 3전 전승으로, 부천시약사회는 3승 1무로 각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서 맞붙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부천시약사회와 신생팀 돌풍을 일으킨 서울시약사회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결승전은 흥미로운 경기가 예상됐다.

예상대로 경기 초반 양팀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고 부천시약사회가 먼저 한 골을 넣으며 1-0으로 전반전을 마쳐 후반전의 멋진 승부를 예고했다.

그러나 부천시약사회는 전반 막판 교체 투입된 부천시약사회 이용연 약사의 맹활약으로 서울시약사회의 추격의지를 꺾으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이용연 약사는 후반 중반 코너킥 찬스에서 날라오는 공을 가슴으로 밀어 넣은데 이어 문전 혼전 중 가볍게 구석으로 차 넣으며 2골을 기록해 부천시약사회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로써 부천시약사회는 서울시약사회의 신생팀 돌풍을 잠재우며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또한 각조 2위를 차지했던 충북약사회와 수원시약사회의 3,4위전은 수원시약사회가 4골을 몰아치는 강공을 펼치며 충북약사회를 4-0으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단체 페어플레이상은 충북약사회, 대회 MVP에는 서울시약 이필상 약사, 득점왕은 6골을 넣은 부천시약 이용연 약사, 특별상은 인천, 울산, 부산, 강원, 안산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내년에 치러질 제3회 전국약사축구대회는 진정한 전국대회로 거듭나기 위한 취지에서 대한약사회가 주관하기로 결정을 하고 대회기를 대한약사회 신상직 이사에게 전달했다. 

조찬휘 서울시약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작년 수원에서 1회 대회때도 폐회식에 참석했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이 자리에 서있는 것이 감회가 새롭다"며 "전국 축구대회가 대한약사회, 나아가 6만 약사들의 일보 전진을 위한 화합과 단결의 자리가 됐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화합과 전진하는 약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멋진 승부와 페어플레이를 보여 주며 한층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었다. 

다만 승부에 몰입한 나머지 약사회 간의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도 일부 나타나 화합을 강조했던 대회의 오점으로 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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