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특수, 신소재들 홍삼에 도전장
후코이단 등 면역, 항바이러스 소재들에 관심집중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9-18 16:16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홍삼판매가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을 높이고 항균,항바이러스 기능까지 갖춘 우량 소재들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항균작용을 직접적으로 표시할 수 있는 프로폴리스나 면역증진에 도움을 준다는 초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유산균 제품들이 홍삼에 도전장을 내민 것.

최근에는 소비자에게 친숙한 이들 소재뿐만 아니라 후코이단 등 신소재들까지 관련 논문을 제시하며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폴리스의 경우는 제한적이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항균 관련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으며 초유는 이미 면역력에 관한 수 편의 논문들이 나와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영국 의학사이트 클리니컬 에듀케이션이 인플루엔자 예방 및 치유에 초유가 효과적이라는 논문까지 발표해 관련 업계를 들뜨게 하고 있다.

이들 외에 새롭게 시장에 얼굴을 내민 소재는 후코이단.

미역 포자엽에서 주로 추출되는 후코이단은 인체에 유용한 황산화 다당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여러 가지 기능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에서는 주로 암환자들의 치료 보조용으로 연구가 되어왔는데, 실제로 일본에서는 후코이단을 항암요법에 최적화된 식품소재로 꼽으며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후코이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정부에서 지원하고 사업비를 들여 50억원의 국내 생산 공장을 설립할 정도로 기능성이나 시장성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후코이단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은 면역력 및 항바이러스 작용에 대한 풍부한 논문자료들이 소개되면서부터다.

면역 및 항바이러스와 관련해 이미 10여편의 논문이 국내에 소개됐는데, 효과 면에서 상당히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 때문에 최근 플루 특수를 타고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이 늘었다.

완도에 본사를 둔 후코이단 전문 제조업체 H사는 "회사 차원에서 신종플루와 관련한 마케팅을 한번도 펼치지 않았지만 플루와 관련된 문의가 적지 않다" 며 "신문기사나 책자를 통해 후코이단의 면역강화, 항바이러스 기능을 접한 사람들이 예상보다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홍삼시장을 뜨겁게 달군 플루 특수가 홍삼을 넘어 새로운 소재들에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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