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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과 의약단체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남을 가졌지만 수가에 대해서는 입장 차를 보여 향후 협상에 난항을 예고했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과 각 의약단체장들이 내년도 수가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앞서 상견례 자리를 갖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정형근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병원협회 지훈상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 대한 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1시간 30여분간 진행된 상견례에서 참석자들은 각각 보건의료 환경에 대한 입장을 전하며 수가협상을 위한 기본적인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견례를 끝낸 후 기자들과 만난 정형근 이사장은 "재정과 경제상황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가협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쉬운 길은 아닐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구 약사회장은 "모두가 어렵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공급자가 희생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최소한 물가상승률 만큼의 수가를 구제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신종플루로 인한 건보재정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신종플루는 특별재정을 만들어 해결해야지 수가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고 전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도 "건보재정이 한정되어 있는 문제가 의료인을 희생하도록 만든다"며 "앞으로 고령화사회를 맞아 근본적인 의료체계 틀을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현수 한의협 회장은 "아무래도 협상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공단에서는 재정의 문제를 개원가에서는 경영의 압박을 이야기 하며 입장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공단과 각 의약단체가 기본적인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올해 수가협상도 험난한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정형근 이사장은 상견례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현재 의료수가체계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내년에는 의료수가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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