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오렌지북(orange book)이 나왔다.
동국대 일산병원 조영환 약제팀장이 국내에 나와있는 전문약은 물론 일반약 전체를 담은 '한국의약품 성분별 분류'를 펴냈다.
이 책은 의약품을 성분별 코드와 성분번호에 의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분류 방법에 의해 성분코드(HFC host formula code) 9자리와 성분번호(FUN formula ubiquitous number, 5자리)를 부여했다.
특히 복합제제의 전체 성분 함량을 한줄로 표시할 수 있도록 단일화해 놓은 것은 물론 복합제를 항성 일정한 순서에 의해 나열되도록 해 재현성이 있도록 했다.
조영환 팀장은 "예를 들어 비타민 복합제 순서는 약제번호(UN)에 의해 약을 식별할 수 있으며, 제네릭을 정리한 미국의 오렌지 북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료 통계에는 성분군 코드(Formulation code 또는 Formula Code)로 8,676가지, 약품의 상품명 수로는 3만2,692가지로 분류하여 이중 급여수가에 등재 된 것 1만4,706개(9월 산정불가까지 포함하면 1만5,129개), 급여 이외 품목 1만7,986개, 포장 단위까지 나눈 상품명 수는 6만2,126가지에 이른다.
조영환 팀장(58)은 서울대약대 출신 약학박사로 89년~2005년 서울아산병원, 2005년부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약제팀장을 맡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www.unodrug.com에 들어가 자유게시판에 글을 만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