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개원의·제약사, 독감백신 무료공급 나선다
베르나바이오텍(코)·소아과개원의 11일 복지부와 양해각서 체결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9-10 10:36   수정 2009.09.10 11:25

신종플루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독감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정부와 개원의 제약사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대표이사 안상점) 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임수흠)와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계절)독감백신 무료 공급 및 접종’에 대한 양해각서를 보건복지가족부와 11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총 14,000 도즈 (1 도즈: 1회 접종량)의 독감백신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전국 74개 드림스타트 센터 대상 아동 중, 생후 6개월부터 12세까지가 접종 가능하며 각 센터당 약 190 도즈의 독감백신이 배분돼 접종이 필요한 아동을 각 센터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예방접종은 9월 28일을 시작으로, 각 센터 일정에 맞춰 이뤄질 계획이다.

드림스타트는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보육, 복지를 통합한 맞춤형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가족부의 국가 주도 아동복지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 16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 9월 현재 74개 시군구로 범위를 확대했다

독감 예방에 자칫 취약할 수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이뤄지는 이번 독감백신 무료 예방접종은 특히 전세계적으로 신종플루 백신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계절독감 백신의 공급 역시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시점에서 추진돼 그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임수흠 회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작년에 진행했던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도 성공적으로 이뤄진바 있다” 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에게 독감백신 접종은 무척 중요하다.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안상점 사장은 “무엇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