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에 약국의 경기도 침체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정 지출이 많은 약국은 각종 세금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약국경영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약국을 방문한 고객들의 신용카드 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급 횟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 카드 단말기만 바꿔도 월 관리비며 수수료 인하, 캐쉬백 효과를 볼 수 있다.
약국상황에 맞는 단말기 사용
지난해부터 서울시약사회가 회원들의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팜페이 서비스를 강조하고 나섰다.
각종 연수교육과 회의 때마다 팜페이 서비스 활용을 독려해왔으며,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서울지역 1,569개 약국에서 팜페이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들이 현재까지 결제한 대금은 57억 1210만원에 이른다. 특히 중랑구 지역 134개 약국에서 14억 3419만원 어치의 의약품 결제가 팜페이 단말기를 통해 이뤄졌다.
성북구도 113개 약국이 12억 4538만원, 광진구의 91개 약국에서 5억 6247만원의 결제가 이뤄졌다. 서울시내 약국들이 각 구마다 적게는 18곳 많게는 135곳이 팜페이 단말기를 사용한다.
인천지역도 291개 약국이 10억 8415만원, 경기도 421개 약국은 1억7066만원 어치 결제가 진행돼 기타 지역 포함해 전국 2405개 약국에서 75억 2506만원치 결제가 진행됐다.
팜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크레소티 관계자는 “현재 서울과 인천시를 중심으로 단말기가 보급돼 있는데 향후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팜페이 단말기와 PM2000프로그램을 직접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약학정보원과 협의됐으며, 이달 안에 테스트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팜페이 단말기는 기존 카드단말기에 제약사나 도매상의 의약품 구매결제 기능이 포함돼 있다. 팜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크레소티(사장 박경애)는 약국이 신규 가입자에게 무상으로 단말기를 지급, 설치하고 월 단말기 관리비 11,000원도 받지 않는다.
기존에 카드 결제가 인터넷으로 연결돼 기존의 거래건당 전화비 40원도 절감된다. 약국에서 거래된 내역은 컴퓨터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프로그램 연동도 가능해 불필요한 정산이나 관리를 줄일 수 있다. 또 신한은행 제휴를 통해 단말기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수수료 면제).
약국이 제약사나 도매상 결제를 단말기를 통한 신한계좌 결제로 하면 1~1.3%의 캐쉬백이 통장에 입금된다.
약국에서 환자가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약국은 기존의 수수료 2.7%에서 1.5%로 할인 적용된다. 환자도 1%의 캐쉬백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왕 사용할꺼면 혜택 많은 단말기가 좋죠."
장은옥 약사 (옵티마시민약국) 인터뷰
장은옥 약사가 5년간 써오던 카드 단말기를 제쳐두고 팜페이를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카드 단말기로 영수증 전표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장은옥 약사는 “그때 영수증 출력이 필요했는데 당시에는 카드 단말기와 영수증 출력기는 별도라 이중으로 설치해야 했다”며 “팜페이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고 롤지도 무상으로 제공해 준다고 해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약사는 카드 단말기 하나로 제약사 결제도 되고 은행업무도 볼 수 있어 간편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꼬집고 있다.
"특히 기존에 카드 결제시 전화선으로 승인되던 데에 비해 인터넷으로 연결되니 결제시간이 단축돼요. 아마 이 단말기를 몰랐더라면 지금도 느린 결제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겠죠."
이처럼 카드 단말기 사용시 제공되는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바쁜 약국업무를 간단히 해결 할 수 있다.
더욱이 별도의 가입비나 설치비, 관리가 없어도 자동으로 수수료가 면제되고 할인돼 약국재정에도 도움을 준다.
장 약사는 처음에는 팜페이의 영수증서비스로 가입을 했지만, 카드단말기 사용만으로 매달 11,000원 이상의 금액을 절약하고 있다.
우선, 팜페이는 월 11,000원의 단말기 관리비가 없다. 장 약사는 지난 5년간 타 통신 단말기를 사용했을 때는 월 11,000원씩 총 66만원을 지급한 셈이다.
장 약사는 “매달 고정적으로 빠지던 관리비가 없으니 확실히 절감된다는 것을 느꼈죠. 그 외에 결제 수수료나 전화비는 '해봤자 얼마나 되겠냐'며 가볍게 여겼는데 장기적으로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그의 약국에는 매일 20~30건의 현금영수증을 포함한 카드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지금은 인터넷 승인 시스템으로 기존에 전화승인 결제로 부과되던 전화비 40원씩 많게는 한 달에 3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그는 "높은 카드 수수료로 울며 겨자 먹기로 카드를 받고 있었는 데다가 요즘은 현금영수증 환자도 많아서 결제건수가 많다"며 "하루에 천 원 정도지만 한 달로 치면 만 원 이상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약국에서 어차피 사용해야 하는 카드단말기라면 업체마다 사용시 어떤 혜택을 주는지를 확인해 활용하면 좋다.
장은옥 약사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적응한다는 게 다소 부담스러워서 처음 팜페이로 바꾸는 게 걱정됐다"며 "그렇지만 단말기 하나 바꿨는데 이렇게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서 오히려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약사는 "거래업체에 미안하다고 말하고 거래를 끊었는데 그때 미안하다는 맘만으로 안바꿨더라면 그들로 인해 이같은 혜택을 누릴 기회를 뺏긴 셈이 됐을 것"이라며 "팜페이 처럼 혜택이 많은 단말기는 사용하는 것만으로 약국경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벤트 경품으로 '약화사고 보험'타자
최근에는 (주)크레소티가 '1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TV, 캠코더 등 상품도 받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9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제공되는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팜페이 단말기로 제약사나 도매상 결제하면 기존에 제공되던 캐쉬백 1~1.3%에서 1.8~2.3%로 적용해 현금으로 통장에 입금된다.
제약회사에 의약품 결제를 할 때마다 제공되는 응모권으로 42인치 LCD TV부터 영화예매권까지 총 336명이 경품을 받는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의료보험청구 통장이나 카드결제입금통장을 신한은행으로 교체해도 전신자동안마의자부터 약사가운까지 경품이 제공된다.
제공되는 경품 중에는 혈당측정기, 약화사고보험증권도 포함됐다. 팜페이를 사용해보고 주변 약사에 가입을 소개하면 약국당 2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 10만 포인트면 백화점 상품권(10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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