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 576품목 공개, 의협 최종 판단만 남았다
내 주...공정위 검토 확인 후 최종 방향 정할 듯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12-05 16:22   수정 2008.02.21 16:22

의협의 생동성 자료 미확보 및 검토불가 576품목 리스트 공개가 법적으로 책임질 우려가 적을 것이라는 자문 결과 나온 가운데 이제 관심은 의협이 최종적으로 어떠한 선택을 하는 가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협은 법률 자문과 함께 다음 주 나오게 될 공정위 검토 답변 내용을 토대로 명단 공개에 대해 최종적인 판단을 확정짓겠다는 입장이어서 관계 대상은 의협의 태도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허나 의협 한 관계자에 따르면 "법률 검토나 공정위의 검토 내용이 모두 긍정적일 지라도 사실상 의협 내부에서 명단 공개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협이 그동안 제약사와의 관계에서도 자유로울 수는 없기에 사태를 제약사들이 우려하는 수준까지 확대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명단이 공개되더라도 공개적이고 일괄적으로 처방제한 조치 등의 초 강수 보다는 의협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재해 판단과 선택은 개개인에 맡기는 식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관계자는 "의협이 쉽게 이번 카드를 오픈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결국 의협은 이번 리스트를 제약사와 정부와의 기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을까"라고 예측했다.

결국 어떤 이유에서이건 제 2의 생동파문으로 까지 비화될 수 있는 이번 사건은 전면적인 공개 보다는 우회적인 방향으로 선회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제약 한 관계자는 "의협이라는 단체가 이익단체이다 보니 품목 리스트를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당연할 수 도 있겠지만 다만 의협이 목적의식에만 사로잡혀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한다면 결국 의협도 이번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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