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에 도전한다 - 란스톤
올 매출 220억 목표 "시장 점유율 NO.1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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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2-14 08:01   수정 2007.02.14 17:34

위산 관련 질환에 신속 효과ㆍ안전성 입증
'란스톤 LFDT' 소아에 적합, 물없이도 O.K

제일약품(대표이사 한승수)에서 2007년 주력제품 가운데 하나로 꼽은 제품은 십이지장궤양 및 양성 위궤양 치료제 ‘란스톤(LANSTON)’이다.

란스톤은 제일약품이 일본 다케다에서 원료와 기술제휴 및 라이선스-인을 통해 1999년 국내에 선보인 후 꾸준히 마켓 쉐어를 넓혀가고 있는 ETC다.

급여인준고시확대 후 해마다 20%의 성장을 기록하고 작년 한해만 80%의 성장을 기록, 150억원 가량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제일약품은 작년 2월, 신개념의 획기적인 제형인 란스톤LFDT를 새롭게 발매, 만 1세의 소아 연령층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음에 따라 매출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 특히 제일약품 측은 타 PPI와 효능 대조 실험에서 초회 투여 후 생체이용률을 지켜본 결과, 80%로 나타나 최고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 산분비를 빠르게 억제시킨다고 설명하고 있다.

란스톤과 란스톤LFDT의 현재 매출 비율은 8대 2로 제일약품은 점차 란스톤LFDT의 비중을 높여가는 한편 올해 매출 목표를 220억 원으로 잡고 상반기 마켓 쉐어 No.1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폭넓은 적응증과 높은 치료율

일본에서 원료를 수입해 제일약품에서 소분제조 하고 있는 란스톤 캡슐은 폭넓은 적응증과 효과를 갖고 있다.
이미 세계 100여 개국에서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위산과 관련된 각종 질환에 빠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것.
란스톤은 증후성 위식도 역류질환(NERD)와 미란성 식도염(GERD), 위궤양뿐만 아니라 십이지장궤양과 H.Pylori 제균, NSAIDs 유발성 위궤양과 졸링거 엘리슨 증후군을 포함한 병리학적 과분비 상태를 치료하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비전형적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제일약품 측은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교임상에서도 란스톤 투여군은 중증도와 무관하게 증상 발현율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임상 결과를 설명했으며 특히 산역류로 인한 NCCP 환자의 경우에는 란스톤 투여 시 91.7%의 환자에게서 절반 이상의 증상 개선율이 나타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제일약품은 란스톤(30mg)과 에소메스라졸(40mg)의 GERD 중증도에 따른 치료율을 비교한 결과, 란스톤 투여군은 중증도와 무관하게 90.9~94.3%의 높은 치유율을 나타냈으며 특히 중증 이상의 환자에게도 에소메프라졸 투여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치료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판토프라졸(40mg)과의 비교임상에서도 1일 1~2회 투여 시 란스톤과 판토프라졸 투여군 간 치유율이 무려 25%가 차이나는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획기적인 제형-란스톤LFDT

한편 제일약품은 란스톤의 마켓 쉐어 확대에 탄력을 받아 작년 2월, 획기적 제형의 란스톤LFDT를 국내 최초 출시, 적응증을 더욱 확대해 나갔다.

란스톤LFDT는 일본 다케다에서 완제 수입한 신개념 제형으로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복용하거나 개어서 복용이 가능하게 개발해 물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나 소아복용에도 편의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란스톤LFDT는 2003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2006년 국내최초 소아 적응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소아 환자에게 적합한 제품. 또한 딸기맛 제형으로 만들어져 소아들의 복용 편의율을 높였으며 입안에서 녹여 먹는 것 외에도 개어서 먹거나 물에 녹여서 먹을 수 있는 등, 복약 순응도가 좋다.

따라서 란스톤LFDT는 소아 외에도 목넘김이 용이하지 않아 삼키기 어려운 환자나 노인 환자 등에게도 복약이 유리한 제형이다. 

제일약품 측은 GERD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 12주간 약물을 투여한 후 치료효과에 대한 평가에서 PPI가 83.6%로 가장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Genval Workshop Report와 2003 Asian Pacific Consensus on GRED 등에서 1차 선택제로 PPI를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일약품 측은 란스톤LFDT는 미세 과립 장용 코팅 기법으로 안전하게 위와 장에 도달할 수 있어 제품 흡수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제품별 다양한 제형

란스톤과 란스톤LFDT는 용량이 15mg과 30mg으로 구성됐으며 캅셀과 정제로 만들어 각 연령과 질환별 복용에 용이하게 했다. 

캅셀은 란소프라졸과립을 경질 캅셀화 시켰으며 정제 중 특히 란스톤LFDT는 지름 330㎛의 미세 과립이 7겹으로 코팅되어 촘촘히 삽입돼 있다.

이에 대해 제일약품 측은 침과 위산에도 방해받지 않고 안정되게 흡수를 유도해 신속하고 우수한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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