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아디펙스 체중·체지방 감소 효과 입증
임상시험결과, 복용간편·부작용 없어 시장서 각광
박병우 기자 bwpar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12-12 08:41   수정 2005.12.14 14:56
광동제약의 비만치료제 아디펙스가 부작용이 적고 뛰어난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임상결과 확인됐다.

카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교수팀이 '비만환자치료시 아디펙스정의 유효성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공동, 위약비교 임상시험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연구결과는 10월 22일 카톨릭의대 의과학 연구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됐다.

카톨릭대 김경수교수팀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4개 대학병원을 내원한 성인중 체질량 지;수가 30kg/30m2이상인 비만환자 또는 BMI27-30kg/m2이면서 고혈압, 당뇨병,고지혈증등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비반환자중 임상시험에 동의한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비만환자의 12주간 치료에 있어서 유효한 체중감소와 체지방감소효과를 보였으며 경증의 구강건조와 맥박상승을 제외하고 유의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12주후 체중변화는 아디펙스복용군은 평균 7.94±7.3kg감소했고 위약군은 0.91±5.88kg감소했으며 %체지방은 아디펙스복용군은 2.74±3,05%감소했고 위약군은 0.08±2.17%감소했다는 것이다.

아디펙스복용군에서 혈청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두 군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으며 혈압은 치료기간동안 두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맥박은 아디펙스복용군에서 유의한 상승을 보였다는 것.

따라서 연구결과 시험약을 위약대조군과 비교 평가한 결과 비만환자의 12주간의 치료에 있어서 유효한 체중감소와 체지방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경증의 구강건조와 맥박상승을 제외하고 유의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디펙스는 펜터민 성분으로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식욕억제제로 기본 비만치료제가 1일 3회 복용하는 번잡함과 불면등 부랒굥이 빈번한 반면 1일 1회 요법제로 부작용이 현전히 낮고 단기간내에 효과가 뚜렸한 식욕억제제로 개발되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디펙스는 3개월내 효과를 보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가장 부합되는 제품이며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부작용이 적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광동은 내년도 100억원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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