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블리스터 포장 변경, 진짜약 구별 OK
포장 변경으로 약 1cm 크기 작아져
이혜선 기자 l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2-15 10:03   수정 2011.02.15 10:05

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는 인기만큼이나 가짜약도 많다. 호기심에 가짜약을 복용할 경우 자칫 잘못하면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정품과 가짜약을 정확히 구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 릴리에 따르면 정품 시알리스와 가짜를 구별은 블리스터(약이 들어 있는 내부 은박포장) 아래 쪽에 위치한 릴리(Lilly)로고의 색상 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블리스터를 45°로 비스듬히 기울이면 로고가 새겨진 타원의 색상이 자주색에서 녹색으로 변한다.

블리스터를 기울였을 때 로고의 색상이 변하지 않으면 위조의약품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포장 박스 겉면의 양쪽 입구는 특수 스티커로 봉인돼 있어 누구든 떼어내면 흔적이 남도록 제작해 정품과 위조의약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구별 사항은 한국릴리 홈페이지(www.lill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 릴리는 이번에 시알리스 20mg 4T의 블리스터 포장(약이 들어 있는 내부 은박포장)을 변경해 한 눈에 정품을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 박스와 알약 사이즈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되 블리스터만을 가로 35㎜, 세로 60㎜로 변경 제작해 기존 블리스터보다 약 1cm가량 크기가 작아졌다. 또한 뒷면에 표기돼 있던 한국 릴리의 주소와 전화번호는 삭제했다.

한국릴리는 “변경된 시알리스 20mg은 현재 출하되고 있으며 한시적으로 기존 제품과 함께 유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알리스 20mg 4T 외에 시알리스 20mg 8T 및 시알리스 10mg 4T의 블리스터 사이즈도 올해 중 변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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