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치료제 '바메딘' 순항, 올해 100억 돌파 기대
2007년 발매후 매년 50% 성장, 지난해 3년만에 50억 육박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2-10 19:07   수정 2011.02.11 08:48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의 위염, 위궤양 치료제 '바메딘'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바메딘(주성분 레바파피드)은 지난 2007년 발매 이후 해마다 50% 이상 씩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출시 3년 만에 50억 원에 육박하는 판매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100억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바메딘의 고속 성장을 2004년 380만명 수준이었던 국내 위염 환자가 2008년 500만명을 넘어 설 정도로 연평균 6.6%이상 씩 꾸준히 증가(2008.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항위궤양 치료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위점막 Prostaglandin E2 증가작용으로 약물로 인한 위점막 상해 복구, 위점액 증가작용, 위점막 혈류량 증가작용, 활성산소 억제작용 등을 통해 위점막을 보호하고, 위궤양 및 위점막 병변(미란, 출혈, 발적, 부종)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는   점이 어필하고 있다.

특히, 바메딘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시 위점막 상피세포에 부착하는 것을 방지해 효과적으로 위점막 보호작용을 나타내며,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위점막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박멸 후 궤양 재발율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약효에 대한 호평과 함께 최근 수년 새 위장질환자의 증가세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며 "올 해는 위궤양 치료제 시장에서 대형 품목으로 충분히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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