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당뇨환자 보충제 마켓이 2023~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4.2%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84억 달러 규모에 도달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34년에 이르면 134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Transparency Market Research)는 지난 2일 공개한 ‘당뇨환자 보충제 시장’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는 계피, 크롬 및 베르베린(berberine) 등이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알파-리포산 성분이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당뇨환자 보충제가 당뇨병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또한 명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당뇨환자 보충제는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 성분들을 보충해 혈당 수치의 조절을 돕는 제품이다.
실제로 인슐린 분비 장애가 나타난 환자들과 2형 당뇨병 관련 합병증을 나타내는 환자들은 체내의 마그네슘 수치가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조사에서 미국 내 성인 당뇨병 환자들 가운데 30~70%가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약 33%가 당뇨병 관련증상들을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대체의학에 눈을 돌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를 보면 세계 각국에서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과 관련 후유증에 대한 경고수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령층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데 이들은 다른 질병들과 싸우고 있는 경우도 높게 나타나고 있고, 이로 인해 의료인들이 최적의 당뇨환자 보충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가시적인 부작용이 수반될 위험성이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고자 하는 수요가 고조됨에 따라 당뇨환자 보충제 업계에 성장 모멘텀이 예상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하기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시장은 글로벌 당뇨환자 보충제 시장에서 30%를 상회하는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미국의 당뇨병 환자 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데다 당뇨환자 보충제를 개발하기 위한 집중적인 연구‧개발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는 추세를 상기시켰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의 통계를 인용하면서 전체 연령대의 8.9%에 해당하는 2,970만명이 지난 2021년 현재 당뇨병을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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