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랜박시, ‘이미그란’ 특허다툼 진통 해소
제네릭 제형 발매 올해 12월부터 가능해져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1-22 18:00   수정 2008.04.01 15:25

갈등으로 인한 진통은 싸악~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랜박시 래보라토리스社(Ranbaxy)가 미국시장에서 트립탄系 편두통 치료제 ‘이미그란’(또는 ‘이미트렉스’; 숙신산염 수마트립탄)과 관련해 증폭되던 진통을 해소했다.

랜박시측이 올해 12월부터 자사가 ‘이미그란’의 제네릭 25mg, 50mg 및 100mg 제형을 미국시장에 발매할 수 있도록 글락소측과 합의에 도달했음을 21일 발표한 것.

그러나 랜박시측은 더 이상 구체적인 합의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를 유보했다.

이와 관련, 글락소측은 특허침해 소송제기를 불사할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며 ‘이미그란’의 제네릭 제형 발매를 차단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그란’은 지난해 9억8,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던 제품으로 편두통, 두통, 군발성 두통 등에 사용되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오리지널 특허는 지난해 6월말로 이미 만료된 상태이다. 또 유럽시장의 경우에는 이보다 앞선 2006년에 대부분의 국가에서 특허만료시점에 도달했었다.

한편 글락소와 랜박시 양사는 이에 앞서 블록버스터 항바이러스제 ‘발트렉스’(염산염 발라시클로버)와 관련해서도 갈등을 봉합한 바도 있다. ‘발트렉스’는 한해 최대 13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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