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한해 매출 100억$ 드림 ‘무럭무럭’
남성 접종대상 포함 등 적응증 확대 여부 주목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10-12 14:57   수정 2007.10.12 15:01

“머크&컴퍼니社의 휴먼 파필로마 바이러스 백신 ‘가다실’은 장차 한해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충분한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본사를 둔 컨설팅업체 우드 맥켄지社의 리사 켈리 애널리스트가 내놓은 장밋빛 미래전망이다. 적응증에 소년 및 젊은층 남성 접종용도가 추가될 경우 매출이 2배로 껑충 뛰어오를 수 있으리라는 것.

이 같은 예측은 ‘가다실’의 접종대상에 15~26세 사이의 남성들의 포함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현재진행형’이어서 내년 말경 결과가 도출될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는 현실에 근거를 둔 것이다.

게다가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 의대의 엘마르 주라 교수는 지난달 가진 한 인터뷰에서 “남성들이야말로 휴먼 파필로마 바이러스 감염의 핵심적인 전달자”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켈리 애널리스트는 “설령 남성들에 대한 ‘가다실’ 접종효과가 여성들에 못지 않은 것으로 입증되더라도 접종시 급여혜택이 허용될 수 있을지 여부가 또 다른 걸림돌로 대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가다실’의 유럽시장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사노피 파스퇴르 MSD社의 파트리크 프와로 의무이사는 “소녀들과 젊은층 여성을 대상으로 ‘가다실’이 널리 접종되기 시작한 연후에는 자연스럽게 남성들로 접종대상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사노피 파스퇴르 MSD社는 ‘가다실’의 적응증에 휴먼 파필로마 바이러스 16형 및 18형과 관련이 있는 전암성 외음부 병변 및 전암성 질 병변의 예방용도가 추가될 수 있도록 주문하는 신청서를 지난 4일 유럽 의약품감독국(EMEA)에 제출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