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리툭산' 관절염에도 효험
영국 런던大 연구팀 공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0-11-02 11:08   
영국 런던大 연구팀이 美 IDEC 파마슈티컬스社와 제넨테크社에 의해 항암제로 개발된 '리툭산'(Rituxan)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런던大 연구팀은 1일 미국 펜실베니아州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한 학술회의 석상에서 이 같은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IDEC社와 함께 '리툭산'(리툭시맵)을 개발한 제넨테크社는 스위스 로슈社가 상당한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생명공학기업이다.

모노클로날 항체의 일종인 '리툭산'은 비-호지킨 림프종을 치료하는 약물로 사용되고 있다. '리툭산'은 올해 2/4분기에만 미국에서 1억달러에 달하는 매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따라 '리툭산'의 적응증이 류마티스 관절염에까지 확대될 경우 매출실적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러나 런던大 연구팀은 이번에 발표한 내용이 5명의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에서 도출된 것이어서 좀 더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FDA 등 미국이나 유럽의 관련당국들은 신약에 대한 허가를 내리기까지 수천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통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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