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우편물 대리 수령 서비스 실시
우정사업본부 '고객 맞춤형 우편 배달 서비스'
김정주 기자 wjdw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8-25 09:43   수정 2006.09.15 15:05
약국에서 우편물 대리 수령 서비스가 가능해져 분업 이후 매출이 현격히 줄어든 동네약국 등에 내방 고객 및 단골 확보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사이드 경영 전략으로 유익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 www.koreapost.go.kr)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지정, 우편물을 받아볼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우편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서비스를 1인 가구, 맞벌이 증가 등으로 낮에 집을 비거나 잦은 이사 등으로 우편물을 못 받는 국민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우편물을 수령하는 자가 수령을 원하는 날 부재중일 때 한 약국을 대리인으로 지정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와 함께 △등기우편물 대리수령인 서비스, △등기우편물 희망일 재배달 서비스, △주소이전 신고서비스, △등기우편물 창구교부 서비스 등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콜센터(1588-1300)나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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