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에스티젠 호조로 2분기 영업익 28.8%↑
연결 매출 3,469억 원…일반의약품·CMO 사업 성장 견인
상반기 누적 영업익 491억 원, 전년 대비 29.7% 증가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24 16:10   수정 2025.07.24 16:39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2분기 매출 3,469억 원, 영업이익 28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28.8% 증가한 수치로, 주요 자회사인 동아제약과 에스티젠바이오의 실적 호조가 실적을 이끌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부문 성장과 효율적인 판관비 관리에 힘입어 2분기 매출 1,816억 원(전년 동분기 대비 3.4% 증가), 영업이익 239억 원(13.7% 증가)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일반의약품 545억 원(+23.2%) △박카스 694억 원(-2.8%) △생활건강 498억 원(-5.8%)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의약품 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와 글로벌 상업화 물량 확대로 매출이 2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230.5%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1억 원에서 43억 원으로 6,137.4% 급증했으며, 생산 효율화와 고마진 품목 출하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 영향으로 매출이 1,007억 원(-1.0%), 영업이익이 49억 원(-38.3%)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출 6,753억 원, 영업이익 491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29.7%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상반기 매출 3,517억 원(5.3% 증가), 영업이익 407억 원(0.9% 증가)을 기록했으며,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 441억 원(129.4% 증가), 영업이익 61억 원(1,646.7% 증가)으로 고성장을 이어갔다.

용마로지스는 상반기 매출 2,016억 원(4.3% 증가), 영업이익 91억 원(8.1% 감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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