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와이어스社가 폐경기에 수반되는 제 증상들로 고민하는 여성들의 부담을 한결 덜어주는 제약기업으로 더욱 확고한 위치를 다질 수 있을 전망이다.
폐경기 여성들을 겨냥한 2개 신약의 허가를 FDA에 신청했다고 26일 발표했기 때문.
이들은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의 일종으로 폐경기 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약물인 바제독시펜(bazedoxifene)과 안면홍조(또는 체열감), 도한증(盜汗症) 등 폐경기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경증에서 중증에 이르는 혈관운동 증후군의 제 증상을 치료하는 용도를 지닌 비 호르몬성 약물인 숙신산염 벤라팍신(desvenlafaxine succinate)이다.
이 중 바제독시펜은 오는 2007년경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던 골다공증 치료제 분야의 기대주이다.
와이어스社 제약사업부의 조셉 카마도 부회장은 "두 약물이 허가를 취득할 경우 폐경기 여성들을 치료하는 의사들에게 약물 선택의 폭을 크게 확대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우리가 바제독시펜과 숙신산염 벤라팍신의 허가를 동시에 신청한 것은 와이어스가 여성질환 분야의 리더이자 혁신의 선도자임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라고 카마도 부회장은 강조했다.
카마도 부회장은 또 "앞으로도 와이어스는 여성건강을 위한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의 활성화에 변함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