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아벨록스' 6번째 적응증 허가
복잡성 복강 내 감염증 용도 FDA 승인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12-01 17:35   수정 2005.12.01 17:36
바이엘社는 플루오로퀴놀론系 항생제 '아벨록스'(목시플록사신)의 여섯 번째 적응증이 FDA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블록버스터 콜레스테롤 저하제 '바이콜'(세리바스타틴)의 리콜과 후속신약 개발의 차질, 톱-셀링 항생제 '씨프로'(씨프로플록사신)에 대한 제네릭 제형들의 도전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던 바이엘측에 희소식이 전해진 셈.

실제로 이날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바이엘의 주가는 33.90유로로 소폭상승했다.

이번에 추가로 허가된 '아벨록스'의 새로운 적응증은 복잡성 복강 내 감염증. '아벨록스'는 원래 기도(氣道) 감염증 치료제로 개발되어 나왔던 항생제이다.

특히 '아벨록스'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말에는 다섯 번째 적응증에 해당하는 복잡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증(cSSSI)에 1일 1회 주사 또는 경구복용하는 요법이 FDA의 승인을 받아낸 바 있다.

이밖에도 '아벨록스'는 현재 미국시장에서 급성 세균성 부비강염,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 세균성 악화, 원외감염성 폐렴, 단순 피부감염 및 피부조직 감염증 등의 적응증에 사용되고 있다.

미국시장의 경우 '아벨록스'의 발매는 쉐링푸라우社가 맡고 있다.

한편 복강 내 감염증은 외상(外傷)이나 복강 내 수술, 기타 질환 등으로 인해 위장관 내부에 존재하던 세균들이 복부로 확산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미국에서만 한해 350만건의 감염사례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복강 내 감염증이 충수염에 뒤따르는 2차 감염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바이엘측은 "유럽에서도 복잡성 복강 내 감염증 적응증의 추가가 허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법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