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기업이념인 ‘Value Through Innovation’의 실행지침인 ‘Lead & Learn’을 새롭게 발표하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임상의 일환으로 투자, 국내 임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ead & Learn은 구성원들 스스로의 성과와 경험,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업무수행을 위한 참신한 방법을 찾는 것을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국내에서 진행 및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임상은 총 9개(현재 진행중인 임상 5개에 30여억원 투자)로,상황에 따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베링거에 따르면 진행중인 대규모 임상으로는,ONTARGET이 대표적.
이 임상은 전 세계 32,400명(국내 416명)의 심혈관질환 고위험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지오텐신수용체길항제(ARB)인 미카르디스와 ACE-inhibitor인 라미프릴의 효과를 비교하는 임상이다.
한국베링거는 또 미카르디스를 사용해 뇌졸중의 재발예방효과를 연구하는 ‘PRoFESS’, 신장병이 있는 고혈압증상을 동반한 2형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미카르디스와 로살탄의 효과를 비교하는‘AMADEO’ 등 5개임상이 진행중이다.
이 외 미카르디스플러스를 사용해 텔미살탄과 이뇨제(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의 최상의 콤비네이션 용량을 알아내기 위한 ‘Micardis Plus 80/25’임상시험이 올해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혈액응고 예방을 위한 예비신약인 다비가트란을 사용해 고위험군인 부정맥환자의뇌졸중 예방효과를 조사하는 허가임상과 텔미살탄과 심바스타틴 복합제제임상과 알츠하이머치료제 'NS 2330'의 임상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미샤엘 리히터 사장은 "아시아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한국시장에 관한 관심도 증가해 글로벌 임상의 한국유치가 많아지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수준높은 임상을 국내에서 진행해 해외에서도 통용되는 국내 의학 수준을 시사하고 시장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