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겔포스엠 네티즌 공략 나섰다
미니홈피 오픈, 제품정보등 다양성 추구
박병우 기자 bwpar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8-23 11:56   수정 2004.08.31 11:23
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은 23일 제약업계로는 처음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기능을 이용해 겔포스엠의 브랜드 미니홈피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네티즌 공략에 돌입했다.

오는 11월말까지 총3단계에 걸쳐 운영될 겔포스엠 미니홈피에는 겔포스엠 제품 소개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이 직접 소개하는 속쓰림 해소 비법 등 겔포스엠 제품 및 적응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겔포스엠 주제의 4행시 쓰기,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겔포스엠 제품 찾기, 겔포스엠 패러디 극장, 나만의 스트레스 탈출 비법 등 미니홈피 방문자들이 재미있게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도 함께 선보인다.

보령제약은 최근 미니홈피가 젊은 층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어 겔포스엠 미니홈피의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50만 명 이상의 누적 방문자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이 겔포스엠에 대해 좀더 친숙하게 느낌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관심 증대와 브랜드 친숙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서비스가 온라인 상에서 ‘1촌 맺기’ 형식을 통해 촌수개념을 도입함으로써 네티즌들의 참여도를 극대화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 궁극적으로 겔포스엠 미니홈피를 겔포스엠 마니아들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겔포스엠의 인터넷 마케팅은 이로써 2라운드로 접어들며 제약업계의 인터넷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보령제약은 상반기에 포탈사이트 네이트닷컴에 겔포스엠존을 구축하고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해 1백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유치하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제약업계 전반으로 인터넷 마케팅을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보령제약은 이러한 적극적인 인터넷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겔포스엠의 핵심타깃을 20~30대까지 넓혀나가는 등 꾸준한 시장확대를 꾀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올해 230억원의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겔포스엠은 지난 197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30년 가까이 ‘한국인의 액체위장약’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겔포스의 성분 및 효능효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지난 2000년 10월 새롭게 탄생했다. 보령제약 중앙연구소에서 4년 여의 연구개발과 2년 여의 임상실험을 거쳐 선보인 제품이다.

휴대와 복용이 간편한 팩타입으로 속쓰림, 위산과다, 위염, 가스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인산알루미늄, 수산화마그네슘, 시메치콘을 이상적으로 처방해 소화성 궤양환자는 물론 장기간 와병 환자들도 변비나 설사 등의 부담없이 복용할 수 있다. 콜로이드성 겔제제로 되어 있어 복용시 위보호막 형성작용이 강력해 더욱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이로 인해 조성물 특허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4대 매체 위주의 마케팅활동에서 벗어나 대소비자 접점을 다양화함으로써 20~30대의 젊은 층으로 핵심타깃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마케팅 활동들을 개척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에는 인터넷 포탈사이트 네이트닷컴에 겔포스엠존을 구축하고 제약업계 최초로 대규모 온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한 바 있다.

속쓰림 해소를 위한 비법, 속쓰림 타파를 위한 게임 및 휴대폰 벨소리 제공, 겔포스엠을 통해 사랑 전하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1백만 명 이상의 방문자를 유치함으로써 젊은 층의 겔포스엠에 대한 인지도 확산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