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티스, '악토넬' 특허침해 소송 제기
2006년 블록버스터 반열 발돋움 기대품목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8-19 18:34   수정 2004.08.19 18:39
아벤티스社가 17일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社의 미국 현지법인을 상대로 자사의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리세드로네이트)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소송제기는 테바측이 지난 7월 FDA에 '악토넬'의 제네릭 제형을 발매할 수 있도록 허가를 신청한 것에 뒤이어 나온 조치이다.

아벤티스측은 "이의가 있을 경우 제네릭 제형의 발매신청이 접수된 후 45일 이내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토록 규정하는 있는 미국 특허법에 따라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테바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제네릭 메이커.

'악토넬'은 지난해 아벤티스의 전체 매출실적 가운데 1% 남짓을 점유하는데 그쳤던 품목이다.

그러나 아벤티스측은 '악토넬'을 자사 보유품목들 가운데 오는 2006년이면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라설 4개 유망신약의 하나로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벤티스는 이미 항알러지제 '알레그라'(펙소페나딘)의 제네릭 제형에 대한 발매허가를 신청했던 5개 제약기업들과 특허소송을 진행 중에 있는 상태이다.

'알레그라'의 특허항목들은 오는 2011년부터 2018년 사이에 만료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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