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AI센터, 산기협 ‘기업부설연구소’ 인정…디지털 R&D 본격 가동
산발적 과제 통합 관리… 소재 발굴·규제 대응부터 생산·유통까지 밸류체인 적용
‘AI크루’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수상 성과 이어 전사 업무 인프라 고도화-DX 가속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26 08:02   수정 2026.10.26 08:05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이 사내 인공지능(AI) 전담 조직 ‘AI센터’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광동제약 AI센터는 이번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을 계기로 그간 개별 부서의 필요에 따라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AI 과제를 공식 연구개발(R&D) 체계 안에서 전사적으로 통합 관리하게 됐다. 이는 일회성 신기술 도입을 넘어, 전문 연구와 현장 실무 유기적 결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DX)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AI센터는 사업 부문별 규제 대응 체계 구축, 기능성 신소재 발굴, 정밀 수요 예측 모델링을 비롯한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제조와 물류, 유통에 이르는 다양한 실무 환경에 인공지능 보조 기술을 접목하는 실용 연구를 총괄한다.

또 현업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AI를 업무에 적용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수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AI크루’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다진 광동제약 생산본부 품질부문은 올해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경기도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전국 본선 빅데이터·AI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하며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광동제약은 임직원의 일상 업무 환경 전반에 디지털 기술이 자연스럽게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업무 인프라 개편도 병행하고 있다. 전사 협업 도구로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를 도입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 활용 환경을 구축했으며 ▲사내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시스템 전환을 순차적으로 완료해 협업 효율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승재 광동제약 AI센터장은 “이번 AI센터의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은 제약·식음료 비즈니스 전반에 AI 기반 데이터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완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발전하는 AI 기술과 현장 임직원들 자발적 실무 적용 역량을 결합해 전사 차원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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