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바이오사 2Q 평균 순이익 코스피 271억원, 코스닥 50억원 달성
코스피 톱5,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삼성에피스홀딩스·SK바이오팜·한미약품
코스닥 톱5: 파마리서치·휴젤·알테오젠·동국제약·HK이노엔
김홍식 기자 kimhs423@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11 06:00   수정 2026.09.11 06:01

올해 2분기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순이익이 외형 성장 및 이익률 개선에 힘입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약업신문이 분석한 2분기 실적 보고서 데이터(코스피 43개사, 코스닥 44개사 연결기준)에 따르면, 코스피 기업들의 2분기 평균 순이익은 271억원(순이익률 12.8%)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5.1% 급증했다. 상반기 누적 평균 순이익 역시 565억원(순이익률 13.9%)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83.3%라는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코스닥 기업들 역시 2분기 평균 50억원(순이익률 8.9%)으로 전년 대비 55.5% 성장했으며, 상반기 누적 평균 순이익은 121억원(순이익률 11.3%)으로 전년동기 대비 34.1% 증가하며 양호한 수익 창출력을 보였다.

글로벌 기술 수출, 에스테틱 품목의 해외 안착, 그리고 원가 개선 효과가 양대 시장에서 고르게 관측됐다.

♦︎ 코스피 제약·바이오 기업 43개사

코스피 2분기 대규모 CDMO 수주 물량을 소화한 삼성바이오로직스(4307억원)와 짐펜트라 등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직판이 본격화된 셀트리온(3713억원)이 K-바이오 투톱 면모를 과시했다.

주요 기업별 2분기 순이익 총액은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4307억원), 2위 셀트리온(3713억원), 3위 삼성에피스홀딩스(858억원), 4위 SK바이오팜(851억원), 5위 한미약품(841억원), 6위 유한양행(680억원), 7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377억원), 8위 JW중외제약(279억원), 9위 명인제약(243억원), 10위 보령(24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2분기 개량신약 처방을 늘려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48.8%로 1위를 기록했다. 신약 수출이 궤도에 오른 SK바이오팜(34.4%)과 CNS 특화 제약사 명인제약(32.0%) 등 중견사의 고수익 구조도 돋보였다.

순이익률 순위는 1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48.8%), 2위 SK바이오팜(34.4%),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32.6%), 4위 명인제약(32.0%), 5위 셀트리온(26.6%), 6위 파미셀(26.6%), 7위 삼성에피스홀딩스(21.9%), 8위 한미약품(18.0%), 9위 하나제약(13.9%), 10위 JW생명과학(12.7%)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 대비 전문의약품의 견조한 수요와 판관비 절감에 성공한 삼진제약(+337.6%)이 단기 회복력 1위를 차지했다. 폐암 신약 '렉라자' 글로벌 병용요법 마일스톤 기대감이 반영된 유한양행(+191.2%)도 가파른 반등을 보였다.

전기 대비 증가율은 1위 삼진제약(+337.6%), 2위 유한양행(+191.2%), 3위 현대약품(+188.5%), 4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169.6%), 5위 대원제약(+96.8%), 6위 한미약품(+64.6%), 7위 종근당(+61.9%), 8위 JW생명과학(+19.8%), 9위 부광약품(+19.6%), 10위 명인제약(+7.0%)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전년 대비 3094.2% 폭증하며 가장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셀트리온(+486.6%)은 합병 이후 본격화된 비용 시너지 및 수율 개선 효과를 순이익 숫자로 증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3094.2%), 2위 유유제약(+500.8%), 3위 셀트리온(+486.6%), 4위 SK바이오팜(+188.1%), 5위 보령(+171.4%), 6위 환인제약(+141.5%), 7위 한미약품(+95.5%), 8위 유한양행(+54.6%), 9위 하나제약(+52.9%), 10위 파미셀(+40.5%) 순으로 견고한 성장 지형도를 그렸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 지표에서는 공장 풀가동과 환율 효과를 누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999억원으로 1위를 질주했다. 탄탄한 기초 체력을 유지한 한미약품(1352억원)과 국산 신약의 저력을 보여준 유한양행(914억원)도 상위권을 지켰다.

누적 순이익 총액 기준으로는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8999억원), 2위 셀트리온(7212억원), 3위 SK바이오팜(1878억원), 4위 삼성에피스홀딩스(1853억원), 5위 한미약품(1352억원), 6위 유한양행(914억원), 7위 보령(655억원), 8위 JW중외제약(554억원), 9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517억원), 10위 명인제약(47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률에서는 '엑스코프리' 직판 모델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본격적인 레버리지 효과를 내고 있는 SK바이오팜이 누적 39.5%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4.9%)도 고마진을 유지했다.

누적 이익률 순위는 1위 SK바이오팜(39.5%),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34.9%), 3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34.2%), 4위 명인제약(31.7%), 5위 파미셀(29.2%), 6위 셀트리온(28.4%), 7위 삼성에피스홀딩(21.9%), 8위 한미약품(15.7%), 9위 하나제약(15.0%), 10위 JW중외제약(13.1%) 순으로 입증됐다.

전년동기 대비 항암제 사업 호조와 오리지널 품목 인수(LBA) 전략을 성공시킨 보령(+610.8%)이 누적 수익 성장 1위를 기록했다. 주력 제품의 현금 창출력을 앞세운 대원제약(+308.0%)의 성장세도 매서웠다.

누적 증감률 순위는 1위 보령(+610.8%), 2위 셀트리온(+320.2%), 3위 대원제약(+308.0%), 4위 SK바이오팜(+282.1%), 5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273.6%), 6위 JW중외제약(+254.9%), 7위 일양약품(+233.0%), 8위 동화약품(+202.1%), 9위 유유제약(+92.2%), 10위 하나제약(+88.9%) 순으로 쾌속 질주했다.

♦︎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 44개사

코스닥 2분기 순이익은 뷰티·에스테틱과 원천 플랫폼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이끌었다. 리쥬란 등 에스테틱 라인업 수출이 터진 파마리서치(562억원)와 톡신 글로벌 점유율을 늘린 휴젤(447억원)이 시장을 이끌었고, 기술료가 유입된 알테오젠(300억원)이 뒤를 이었다.

2분기 순이익 규모는 1위 파마리서치(562억원), 2위 휴젤(447억원), 3위 알테오젠(300억원), 4위 동국제약(172억원), 5위 HK이노엔(137억원), 6위 에스티팜(132억원), 7위 대한뉴팜(113억원), 8위 안국약품(86억원), 9위 대한약품(68억원), 10위 폴라리스AI파마(67억원)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2분기 순이익률은 비용 효율화에 성공한 폴라리스AI파마(45.9%)와 플랫폼 기술수출 효과를 본 알테오젠(43.5%)이 코스닥 기술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순이익률 순위는 1위 폴라리스AI파마(45.9%), 2위 알테오젠(43.5%), 3위 한국유니온제약(35.9%), 4위 휴젤(32.4%), 5위 파마리서치(31.5%), 6위 삼아제약(23.2%), 7위 케어젠(22.9%), 8위 이수앱지스(21.2%), 9위 대한뉴팜(20.1%), 10위 화일약품(17.9%)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 대비 부진을 완벽히 씻어낸 CMG제약(+1790.8%)과 원료의약품 강자 화일약품(+655.5%)이 경이로운 턴어라운드를 기록하며 단기 반등을 주도했다.

단기 증감률 지표에서는 1위 CMG제약(+1790.8%), 2위 화일약품(+655.5%), 3위 대한뉴팜(+275.7%), 4위 삼아제약(+95.2%), 5위 한국파마(+93.9%), 6위 폴라리스AI파마(+84.7%), 7위 신일제약(+56.1%), 8위 JW신약(+33.9%), 9위 신신제약(+27.5%), 10위 경동제약(+21.9%)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동기 대비 화일약품(+693.2%)이 가장 뚜렷한 증가폭을 보였다. 신약 및 CMO 비용 효율화에 성공한 폴라리스AI파마(+421.5%)와 영업망을 강화한 대한뉴팜(+274.5%)도 크게 약진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순위는 1위 화일약품(+693.2%), 2위 폴라리스AI파마(+421.5%), 3위 대한뉴팜(+274.5%), 4위 안국약품(+179.2%), 5위 신신제약(+162.0%), 6위 에스티팜(+145.0%), 7위 삼아제약(+61.6%), 8위 파마리서치(+33.7%), 9위 진양제약(+30.6%), 10위 휴젤(+17.1%) 순으로 수익 창출력을 키웠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수출 중심의 탄탄한 외형을 갖춘 파마리서치(1050억원)가 누적 1위를 차지했다. 파트너사(MSD)향 기술 이전 대금이 폭발한 알테오젠(1013억원)이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누적 총액 지표는 1위 파마리서치(1050억원), 2위 알테오젠(1013억원), 3위 휴젤(853억원), 4위 동국제약(436억원), 5위 HK이노엔(396억원), 6위 에스티팜(284억원), 7위 안국약품(210억원), 8위 코오롱생명과학(187억원), 9위 케어젠(160억원), 10위 휴메딕스(15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누적 순이익률은 알테오젠이 72.1%의 높은 수익성으로 누적 이익률 1위를 기록했다. 펩타이드 기술 기반의 에스테틱 기업 케어젠(38.6%)도 독보적인 마진율을 방어하며 수익성을 증명했다.

코스닥 누적 순이익률 순위는 1위 알테오젠(72.1%), 2위 케어젠(38.6%), 3위 폴라리스AI파마(36.6%), 4위 휴젤(33.5%), 5위 파마리서치(32.3%), 6위 바이오플러스(22.6%), 7위 코오롱생명과학(18.6%), 8위 삼아제약(18.1%), 9위 휴메딕스(17.0%), 10위 에스티팜(16.2%) 순으로 강력한 마진율을 증명했다.

전년동기 대비 상반기 누적 순이익 성장률은 정신신경계(CNS) 및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처방을 대폭 늘린 한국파마가 전년 대비 무려 1344.0% 성장하며 코스닥 전체 누적 수익 성장을 견인하다시피 했다.

상반기 누적 증감률 순위는 1위 한국파마(+1344.0%), 2위 경동제약(+771.9%), 3위 이수앱지스(+531.6%), 4위 에스티팜(+366.6%), 5위 폴라리스AI파마(+356.4%), 6위 안국약품(+218.9%), 7위 신신제약(+172.7%), 8위 대한뉴팜(+155.3%), 9위 알테오젠(+108.0%), 10위 코오롱생명과학(+107.5%) 순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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