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차세대 신소재 3종 본격 상용화 추진
차 의학연구원과 공동 R&D, 롱제비티·여성건강·펫케어 시장 공략
천선과나무 잎 추출물,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 재배단지 조성 준비
여성 갱년기 개선 ‘파이토에스트로겐’ 독성평가 진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8-31 09:51   수정 2026.08.31 09:53

CMG제약이 차 의학연구원(CHARI)과 공동연구해 개발한 차세대 기능성 신소재 3종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CMG제약은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천선과나무 잎 추출물’, 여성 갱년기 건강을 위한 ‘파이토에스트로겐’,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위한 ‘초유 엑소좀(EV)’ 등 연구개발과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천선과나무 잎 추출물’은 지난 6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신청을 완료했다. 차 의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천연물 소재로, 뇌 내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 억제와 신경세포 보호를 통한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CMG제약은 향후 개별인정 획득과 제품 상용화에 대비해 제주 지역에 천선과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을 목표로 개발 중인 ‘파이토에스트로겐’은 현재 인체적용시험 진입에 앞서 독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칡(갈근)과 서리태 발효복합물을 기반으로 한 이 원료에는 차바이오그룹 독자적 유산균 발효 기술이 적용됐다. 이 발효 기술은 주요 유효성분을 체내 흡수가 용이한 비당체 형태로 전환해 생체이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CMG제약은 독성평가와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초유 엑소좀(EV)’은 차 의학연구원의 세포외소포체(EV) 분리·정제 기술을 적용한 반려동물용 기능성 소재다. CMG제약은 최근 원료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생산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노령견·노령묘의 관절, 피부, 장 건강 등을 관리하기 위한 반려동물용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CMG제약의 제품 개발·사업화 역량과 차 의학연구원을 비롯한 차바이오그룹의 바이오 연구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며 “롱제비티와 여성건강, 펫케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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