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브비(AbbVie)가 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온 면역학 장학 프로그램이 10주년을 맞았다. 2016년 시작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350명 이상의 학생에게 600만달러 이상을 지원한 가운데, 올해는 피부과·소화기내과·류마티스 분야 염증성 질환을 가진 학생 34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애브비에 따르면, ‘애브비 면역학 장학금(AbbVie Immunology Scholarship)’은 만성 염증성 질환을 가지고 생활하면서 대학 및 대학원 과정을 밟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만성 염증성 질환을 가진 학생들은 학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정기적인 진료와 치료 일정을 관리해야 하고 이에 따른 의료 관련 비용도 부담해야 한다. 여기에 대학 등록금 등 교육비가 더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애브비는 2016년부터 10년 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350명 이상의 학생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투입한 금액은 총 600만달러 이상이다.
장학 프로그램의 지원 방식도 확대됐다. 애브비는 지난해부터 장학생들이 보다 장기간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규모와 갱신 제도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학생 1명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은 최대 2만달러로 확대됐으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초 장학생으로 선정된 이후 최대 3년을 추가로 갱신하거나 대학원 또는 학사 학위를 취득할 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애브비는 만성질환을 가진 대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는 다른 경제적 장벽에 직면할 수 있으며 학업 중단 가능성과 낮은 졸업률 등의 문제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 역시 2010년 이후 약 37% 상승했다. 애브비는 만성질환 관리에 따른 부담과 교육비 증가가 동시에 학생들의 교육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장학 프로그램 운영 배경으로 제시했다.
올해 장학 프로그램에는 피부과와 소화기내과, 류마티스 분야의 염증성 질환을 가진 학생 34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신규 장학생은 3명이며 나머지 31명은 기존 장학금을 갱신한 학생들이다.
애브비는 신규 장학생뿐 아니라 기존 수혜자들이 지속해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갱신형 지원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잭 도산지(Jag Dosanjh) 애브비 수석부사장 겸 면역학 부문 사장은 이러한 지속적인 지원이 염증성 질환을 가지고 살아가는 학생들의 장기적인 필요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방침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만성 염증성 질환을 가진 학생들은 수업과 과외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신체적·정서적 증상을 함께 관리해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도산지 사장은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염증성 질환과 함께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부담으로 인해 학생들의 목표가 제한되지 않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들이 향후 의료인과 과학자, 교사, 기업인, 지역사회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교육 지원의 의미를 강조했다.
애브비는 면역학 분야에서 스카이리치(Skyrizi)와 린버크(Rinvoq), 휴미라(Humira) 등의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주요 사업 목표로 두는 동시에 환자를 지원하는 방식 역시 확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도산지 사장은 환자를 지원한다는 것은 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도 포함한다고 밝혔다.
장학 프로그램에는 별도의 지원 자격이 적용된다.
애브비가 정한 12개 질환 가운데 하나를 진단받은 학생이 대상이다. 해당 질환을 가진 학생 가운데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으며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 종합대학이나 기술학교의 학부 또는 대학원 과정에 풀타임으로 등록할 예정인 경우 매년 정해진 신청 기간에 지원할 수 있다.
장학생 선정 과정에서는 애브비의 면역학 치료제를 사용했는지 여부가 고려되지 않는다.
애브비는 장학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면역학 치료제를 사용한 경험이 있을 필요가 없으며, 장학생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지원자의 치료 이력을 평가 요소로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된 애브비 면역학 장학 프로그램은 올해로 운영 10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350명 이상의 학생에게 총 600만달러 이상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는 1인당 최대 2만달러, 최대 4년까지 지원할 수 있는 갱신형 장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피부과·소화기내과·류마티스 분야 염증성 질환을 가진 34명의 학생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31명이 기존 장학금 지원을 갱신했다. 애브비는 매년 정해진 신청 기간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사 치료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 01 | ‘젭바운드’ 사용하면 의료비가 바운스 바운스? |
| 02 | [약업분석] 에이프로젠, 상반기 매출 41% 늘... |
| 03 | “혁신 의약품,첫 글로벌 승인후 3개월 내 주... |
| 04 | [GBC]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규제 동향 - 미... |
| 05 | [GBC]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규제 동향 - 유... |
| 06 | [제약 AI 대전환 ⑥] 데모버전 넘어 업무 완... |
| 07 | [GBC]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규제 동향 - 일... |
| 08 | 룬드벡, AI 활용 전면 확대…미국 상업화 조... |
| 09 | 애브비 면역학 장학 프로그램 10년…350명 학... |
| 10 | [약업분석] “유럽 매출 확대” 삼성바이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