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피부·비뇨 경쟁력 강화...내과까지 포트폴리오 확대
피부과∙비뇨의학과 처방 1위, 4위…강점 분야 경쟁력 높이며 성장 영역 다변화
유로파∙유로리드 성장에 비뇨 신제품 확대…엠파앙 시리즈 앞세워 내과 포트폴리오 강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8-26 08:22   수정 2026.08.26 08:28

동구바이오제약이 피부과와 비뇨의학과에서 확보한 처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내과를 비롯한 다양한 진료 영역으로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처방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오랜 기간 경쟁력을 축적해 온 피부과에서는 확고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비뇨의학과에서는 기존 주력 제품 성장과 함께 신규 품목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시장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내과 제품군까지 확대하며 기존 강점 분야에 대한 집중과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26일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피부과 처방 시장에서 오랜 기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은 2013년 피부과 처방액 1위를 처음 달성한 이후 다년간 선두 자리를 이어 왔으며, 2025년 기말 UBIST 기준으로도 2위 업체와 100억원 이상 격차를 유지하며 피부과 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 대표 품목인 ‘더모타손MLE’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로 피부장벽 및 보습기능에 특화된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2002년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처방되며 동구바이오제약 피부과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국소치료제부터 면역조절제까지 다양한 치료 옵션을 갖추며 탄탄한 피부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사이크린연질캡슐’을 25mg, 50mg, 100mg 등 다양한 함량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주사(로사시아) 치료제 ‘로사멕틴’ 등 새로운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피부과 처방 1위 기업의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비뇨의학과도 주요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비뇨의학과 처방액은 4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했으며, 처방 순위도 전년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대표 제품인 ‘유로파서방정’과 ‘유로리드’가 꾸준히 처방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비뇨의학과 주요 질환을 폭넓게 아우를 수 있도록 신규 제품 라인업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2024년 7월 씨티씨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구세정’을 선보인 데 이어 2025년 9월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국내 제약사들과 공동 개발한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유로가드정’을 발매했다. 이에 따라 유로파서방정과 유로리드를 중심으로 신규 제품이 더해지며 비뇨의학과 주요 질환에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 같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주력 품목 성장과 신규 제품 시장 안착을 통해 현재 비뇨의학과 처방 4위에서 시장 지위를 중장기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와 비뇨의학과 성과와 함께 내과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엠파앙’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제를 확대하며 내과 처방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환자 증가에 따라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내과 시장에서 다양한 성분과 복합제 제품군을 넓히고 있으며, 신규 내과 품목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내과를 또 하나의 주요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비인후과에서도 처방 기반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알레스틴정’이 주요 품목으로 처방되고 있으며,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본원 약사위원회(DC) 심의를 통과하며 상급종합병원으로 처방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기존에 강점을 확보한 진료과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새로운 치료 영역과 신제품을 추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피부과에서는 1위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비뇨의학과에서는 기존 주력 제품과 신규 라인업을 바탕으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 엠파앙 시리즈를 비롯한 내과 포트폴리오의 성장에 더해지면서 피부과 의안정적 시장 지위, 비뇨의학과의 성장세, 내과 신규 성장동력이 맞물리는 전문의약품 성장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피부과에서 오랜 기간 구축해 온 1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비뇨의학과에서는 기존 대표 제품의 성장과 신규 치료 옵션 확대를 통해 시장 지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내과를 비롯한 새로운 진료 영역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존 핵심 사업 성장과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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