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전문의는 '시알리스' 가장 선호"
릴리 아이코스, 2일 공개자료에서 주장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6-03 18:07   수정 2004.06.03 18:08
"지난 4월 한달 동안 비교기과 전문의들이 환자에게 처음 발기부전 치료제를 투여하기 시작했거나, 환자들이 다른 제품으로 사용약물을 바꾸려고 했을 때 가장 빈도높게 선택된 것은 '시알리스'였다."

'시알리스'(타달라필)를 발매하고 있는 릴리 아이코스社가 2일 공개한 자료의 핵심골자이다.

이날 릴리 아이코스측은 시장조사기관 임팩트Rx社(ImpactRx)와 IMS 헬스社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릴리 아이코스측은 "평소 처방전을 자주 발급하는 의사들의 처방실태를 조사한 임팩트Rx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지난 4월 중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환자들에게 '시알리스'를 복용토록 한 빈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들을 1회 복용토록 했을 때 '시알리스'는 2회 이상의 비율로 사용을 권고했다는 것.

이에 따라 4월 한달 동안 비뇨기과 전문의로부터 진단을 받은 후 새로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기 시작한 환자들의 56%가 '시알리스'로 치료에 임했다는 것이 릴리 아이코스측의 주장이다.

릴리 아이코스측은 "반면 '레비트라'(바데나필)는 21%, '비아그라'(실데나필)은 23%로 각각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또 IMS 헬스社의 자료에 따르면 4월 한달 동안 '시알리스'는 비뇨기과 전문의가 발행한 신규 발기부전 치료제 처방건수의 30%를 점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레비트라'의 경우 16%, '비아그라'는 54%로 각각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사용약물을 다른 제품으로 변경한 사례들과 관련, 릴리 아이코스측은 임팩트Rx측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4월 한달 동안 복용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다른 제품으로 바꾼 이들의 3분의 2 가량이 '시알리스'를 택했다"고 전했다.

의사들이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로 변경해 처방해 준 실태를 조사한 결과 1차 개원의들의 60%와 비뇨기과 전문의들의 69%가 '시알리스'를 택했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비해 '레비트라'는 각각 36% 및 26%, '비아그라'는 4%와 5%로 나타났다고 릴리 아이코스측은 설명했다.

아이코스 코퍼레이션社의 레너드 블룸 마케팅 담당부회장은 "4월 한달 동안 전체 의사들이 신규로 처방해 준 발기부전 치료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알리스'가 19%, '레비트라' 14%, '비아그라; 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블룸 부회장은 "미국시장에서 데뷔식을 치른 후 이제 6개월이 경과한 데 불과할 만큼 아직 발매 초기단계에 있는 '시알리스'가 유럽 등 다른 나라들에서 거뒀던 성공을 재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 각국에서 '시알리스'가 19~3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이 보다 높은 마켓셰어를 차지하고 있음을 오버랩시키게 하기에 충분한 대목이라는 것.

특히 블룸 부회장은 "발기부전 치료 분야의 전문가들인 비뇨기과의사들에 의해 발급된 '시알리스'의 처방건수는 미래의 성공 여부에 대한 가늠을 가능케 해 줄 최선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이번에 공개된 통계자료는 장차 '시알리스'가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가장 선호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자리매김이 가능함을 시사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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