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2265억 규모 CB 납입, MASH 치료제 'DD01' 임상결과 기대감↑
표면/만기이자 0%-1년 보호예수 조건..확보 자금 기반 TLY012 등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5-04 08:28   수정 2026.05.04 08:31

GLP-1 계열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이 4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행 공시한 2,265억원 규모 3자배정 방식 전환사채(Convertible Bond)에 대한 대금이 지난 30일 성공적으로 전액 납입됐다고 4일 밝혔다.

자금 조달은 DS투자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기타 국내 자산운용사 및 외국계 투자자 와이스 에셋 매니지먼트(Weiss Asset Management)와 타이번 캐피탈(Tybourne Capital Management (HK) Ltd.) 등이 함께 참여하며 당초 계획했던 조달 규모를 초과 달성했다.

발행된 전환사채 표면이자 및 만기수익률은 모두 0%로 설정됐으며, 투자자 인수 총액에 대해 1년 간의 전매 및 보통주 전환 제한(Lock-up) 조건이 포함됐다. 특히 리드 파이프라인인 MASH 치료제 ‘DD01’의 임상 2상 48주 조직생검 결과를 불과 한달 앞두고 발행 결정 및 납입이 모두 완료됐다는 점은, 향후 공개될 임상 결과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 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이번 CB 납입 완료는 단순한 자금 확보를 넘어, DD01의 임상 성공 가능성과 회사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오는 5월 말 EASL(유럽간학회) Congress 2026에서 공개될 DD01 임상2상 긍정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파트너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당초 계획대로 자금 조달을 완료함으로써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섬유화증 치료제 ‘TLY012’를 비롯한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 및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르면 내년 초 간 섬유화증 치료를 위한 TLY012 임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울러 오랄링크(ORALINK) 플랫폼 기반의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 고도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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