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미국 제초제 사업부문 별도법인 분리‧통합
루베온(Ruveon)..경영 전반 독자적 책임‧완전자회사 지위는 유지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03 06:00   수정 2026.07.03 06:01


 

제초제 소송으로 인해 오랜 기간 몸살을 앓아 온 바이엘 그룹이 자사의 미국 제초제 사업부문을 별도의 법인(distinct entity)인 루베온社(Ruveon LLC)로 분리‧통합한다고 1일 공표했다.

루베온의 분리‧통합은 해당 사업부문을 미국 시장환경 고유의 니즈에 맞도록 조율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단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루베온은 가격에서부터 시장진입 전략, 제조 및 물류 등에 이르기까지 미국 제초제 사업부문의 모든 측면들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사업부문 전반의 경영에 독자적인 책임을 지게 된다.

미주리州 세인트루이스를 둥지로 사업을 전개할 루베온은 바이엘 그룹의 한 사업부문이라는 지위는 유지하면서 완전자회사의 하나로 남아 사업의 연속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제조체 사업부문의 분리‧통합은 크롭 사이언스(Crop Science) 사업부문의 포괄적인 ‘5개년 성장 기본계획’(Five-Year Framework)의 틀 안에서 실행에 옮겨지는 조치이다.

‘5개년 성장 기본계획’은 앞서 바이엘 그룹이 성장, 탄력성 및 이윤창출을 가속화하면서 혁신과 사업운영에 좀 더 초점을 맞추기 위한 취지에서 발표한 바 있다.

이 ‘5개년 성장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바이엘 그룹은 고도로 경쟁적인 환경에서 자사의 작물보호(crop protection) 사업부문을 최적화하는 데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루베온은 경쟁역학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한 접근방법을 필요로 하는 원자재 시장에서 보다 민첩하고 유리한 위치에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제초제 사업부문을 위한 전담 제품‧영업조직이 루베온의 일부를 구성하게 된다.

루베온은 미국 농업계에 필수적인 제초제 제품들과 최고 수준의 품질‧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엘 그룹 북미‧호주/뉴질랜드 크롭 사이언스 사업부문의 브라이언 네이버 대표는 “오늘 우리가 ‘5개년 성장 기본계획’의 틀 안에서 중요한 조치를 단행하고 나선 것”이라면서 “루베온이 사업을 개시한 것은 제초제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들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가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시그널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제초제 사업부문의 물적‧인적 자원과 경영을 분리‧통합함에 따라 고객, 제휴선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네이버 대표는 설명했다.

루베온과 바이엘 그룹의 조직이 각사의 고객 니즈를 최고로 충족시키기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물적‧인적 자원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바이엘 그룹 내 글로벌 농업 사업부문에서 지난 30여년 동안 리더십을 발휘해 왔던 알폰소 알바 오도네즈 이사가 루베온의 최고경영자로 참여하게 됐다.

오도네즈 이사는 유럽,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및 중국 등에서 복잡한 영업‧사업 전환을 일관되게 진두지휘하면서 전략을 이행하고 성장궤도 위에 올라설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한 주인공이다.

이와 함께 스티브 노들 부사장 겸 영업담당대표로 루베온의 경영을 지원키로 했다.

28년여 동안 농업 사업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올린 스티브 노들 부사장은 농업, 공업, 원예‧조경사업 등에 걸쳐 루베온의 미국 제조업 영업활동과 마케팅팀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